코리아닷컴, 컨버전스 커뮤니티, ‘이룸(e-room)’서비스 개시

사이버 공간에서 하나의 커뮤니티로 블로그·팀블로그·카페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코리아닷컴(대표 손주원 http://www.korea.com)은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초로 ‘융합·사진’의 개념을 도입한 컨버전스 커뮤니티 ‘이룸(eRoom)’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룸은 ‘온라인 속에서 구현되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의미로 커뮤니티 서비스 간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이룸 이용자는 처음에 혼자서 사용하는 1인 블로그 형태의 ‘원룸’을 한 번의 클릭으로 친구·연인·가족 등의 소규모 지인들과 함께 쓸 수 있는 팀블로그 형태의 ‘멤버룸’으로 변환시킬 수 있으며, 다시 이것을 온라인 동호회 형태의 ‘카페룸’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원룸을 운영하던 홍길동 씨는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규합해 자신의 원룸을 ‘활빈당’이라는 멤버룸으로 진화시킬 수 있으며, ‘활빈당’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가입자가 증가하면, ‘활빈당’을 카페룸으로 진화시켜 온라인 동호회를 이룰 수 있다.

 손주원 대표는 “휴대폰을 중심으로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TV 등 디지털 기기가 융합되는 것과 같이, 이룸 하나에 기존의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융합시켰다”며 “향후 전자우편·쇼핑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시켜 이룸 하나로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해결되는 ‘사이버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