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문득 노래를 부르고 싶을 때’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휴대폰 노래방. 하지만, 대부분의 서비스가 한 곡씩 휴대폰에 내려받아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해 시간도 걸릴 뿐 아니라 휴대폰 저장 용량의 한계 때문에 많은 곡을 한꺼번에 즐기기도 힘들었다.
앞으로는 길을 가다가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노래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무선 서비스 전문업체인 엠비즈네트웍스글로벌(대표 이중한 http://www.mbiznetworks.com)은 23일 SK텔레콤을 통해 실시간 휴대폰 노래방 서비스 ‘뮤직플레이온·그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뮤직플레이온 플레이어를 한 번만 내려받아 설치하면 각각의 곡을 선택하고 약 3∼5초 후에 스트리밍 방식으로 손쉽게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음악이 마음에 들 경우 같은 화면에서 곧바로 그 노래를 컬러링, 원음벨, 미디벨로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엠비즈네트웍스글로벌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내달 12일까지 소니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1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뮤플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