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이교용)는 24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프트웨어 보호’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호주, 일본, 대만, 인도,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11개국가 정부 및 유관단체의 지적재산권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할 이번 컨퍼런스는 3개의 세션으로 이뤄졌다.
제1세션에선 ‘불법복제 CD 유통방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미국,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토론을 벌이며, 제2세션은 ‘P2P 등 온라인을 통한 불법복제 대응방안’에 대해 호주와 싱가포르, 대만, 러시아가 발표한다.
제3세션에서는 “기술적 보호조치를 통한 소프트웨어 보호”를 주제로 인도와 한국, 일본이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정상조 서울대 법대교수와 김문환 국민대 총장이 사회를 맡았다.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로 각국의 정책 및 법제사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일개 국가로는 대응하기 힘든 디지털환경에서의 지재권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국제 협력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