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길안내 서비스 연말까지 무료

KTF(대표 남중수)는 네비게이션 전용 휴대폰을 이용해 자동차나 보행자에 길 안내나 안전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매직엔 GPS 길안내·안전운행’서비스를 25일부터 제공한다.

GPS(위성위치확인 시스템)를 이용한 이 서비스는 목적지 길 검색이나 안전위험 지역 경고 등 자동차 및 보행자 길안내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정보를 알려준다.

별도의 장비가 필요없어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 오토바이 등 어떤 교통수단에도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길안내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는 목적지까지 도보, 자동차, 지하철을 연계한 교통편과 소요시간 및 이동경로 등에 대한 실시간 안내를 받게 된다.

안전운행 서비스는 주행중인 도로의 제한속도와 과속방지턱, 철도 건널목 등 차량운행 정보를 음성안내와 함께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휴대전화에서 GPS 버튼을 눌러 2번 길안내 또는 3번 안전운행 서비 스로 접속하거나 무선인터넷 멀티팩을 누른 후 자료실의 위치/교통 코너로 들어가면 된다.

이용요금은 현재위치를 지도와 함께 확인하거나 도보와 자동차, 전철, 기차를 연계한 교통편 안내가 건당 200원, 도보 길안내와 자동차 길안내는 각각 700원, 1500원이다.

올해말까지는 무료로 제공되며 내년 1월중에는 월정액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이용가능한 모델은 LG전자 LG-KP3800이고, 향후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KTF는 “주말여행을 다니는 고객들과 출장이 잦은 영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