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대표 송문섭 http://www.curitel.com)은 디지털카메라 디자인에 MP3 기능을 강화한 신개념의 휴대폰(모델명 큐리텔 PH-K1500)을 개발, 휴대폰 명품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팬택앤큐리텔이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MP3 음악의 노래가사를 LCD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슬라이드 인테나 스타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10만화소 CCD를 내장해 오토포커스, 접사기능, 화이트밸런스 조정 등 완벽한 사진촬영까지 지원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한 층 강화됐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굿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되면서 ‘컨버전스 디자인경쟁’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디자인을 담당한 박동욱 책임연구원은 “멋만 부린 휴대폰이 아니라 통신, 카메라, MP3 등 다양한 기능을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혁신적 컨버전스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올 5월 디카형 메가픽셀 디카폰 ‘PG-K6500’을 출시한 뒤 한 달만에 5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으며 9월 출시된 ‘싱글’타입 말하는 디카폰 ‘P1’은 2개월 만에 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팬택계열은 내년에도 카메라, 캠코더, MP3, 3D게임 등 기능의 융합을 디자인에 반영한 혁신적 ‘컨버전스 디자인’의 멀티미디어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