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 전문기업 제이엠피시스템(대표 홍순진 http://www.jmpsystem.com)은 장거리 통신이 가능한 5GHz대역의 무선 브리지 ‘FWB5811’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무선랜 프로토콜이 아닌 이 회사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프로토콜을 적용, 해킹 장비로는 수신이 불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영상 전송에 적합해 최대 6개의 MPEG4 카메라 영상을 한꺼번에 전송할 수 있으며, 일대일 뿐만 아니라 일대다수 연결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5.725∼5.825GHz 대역에서 11Mbps의 속도로 통신하는 이 제품은 산불감시, 교통관제, 치안감시에 필요한 디지털 영상전송 등에 사용될 수 있다. 고온 고습과 저온에도 견딜 수 있고 눈비에도 지장 없도록 설계됐으며 원격에서 각종 네트워크 및 무선 설정이 가능하다. 또, 주변의 사용 전파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채널 스캔 기능이 있으며, 무선 시그널과 잡음 정도를 그래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번들로 제공한다.
홍순진 사장은 “이미 3년 이상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 받은 2.4GHz 무선 브리지 FWB2411를 발전시켜 5GHz 주파수 대역 신제품으로 출시했다”며 “기존의 2.4GHz 대역의 간섭을 피할 수 있어 원격 방범, 시설물 및 환경감시, 주정차단속 등 활용 범위가 넓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