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조사기구 GAO, 대선 전자투표 조사 나서

 미 의회가 대통령 선거의 전자투표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미 의회의 조사기구인 GAO(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는 민주당 의원 5명의 요구에 따라 11월 선거의 변칙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달 5일과 8일에 발송된 2통의 편지에서 존 코니어 주니어, 제롤드 네이들러, 로버트 웩슬러 의원은 전자 투표기에 대한 많은 불만과 몇몇 표가 누락된 문제 등을 GAO가 조사하도록 요구했다.

또 로버트 스콧, 러시 홀트 의원은 8일 발송된 편지에 서명했다.

5명의 의원은 23일(현지 시간) 한 성명에서 “GAO는 투표 기술의 보안 및 정확도, 투표기기의 위치, 임시투표용지의 계산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우리는 GAO의 비당파적인 전문가들이 올해 대선의 밝혀지지 않은 결점까지 찾아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