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미,유럽지역에서 인기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판타그램의 X박스용 전략액션게임 ‘킹덩 언더 파이어;더 크루세이더즈(크루세이더)’를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은 모바일게임 전문개발사 지오스큐브(대표 고평석)와 계약을 맺고 크루세이더를 모바일게임으로도 개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루세이더는 이미 PC게임으로 만들어져 50만장의 판매고을 올렸으며, X박스용 타이틀로도 발매 20여일만에 22만장이 팔려나가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모바일버전 개발을 담당할 지오스큐브의 고평석 사장은 “크루세이더의 방대한 그래픽 및 시나리오를 모바일 환경으로 옮기는 작업이 쉽지는 않겠지만, 모바일대작 게임 개발 경험을 충분히 살려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윤 판타그램 사장은 “X박스용 타이틀의 인기와 입소문에 힘입어 모바일게임 개발 착수전부터 해외로부터 모바일게임 수입 문의가 들어오는 등 감이 좋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