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8·9월 프랑스 시장점유율
삼성휴대폰이 프랑스시장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25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 8월과 9월 프랑스 휴대폰시장 점유율서 노키아와 사젬을 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랑스 르피가로 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9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폰 10모델 중 삼성 제품이 1위(E600)를 비롯해 4위(E800)와 5위(X450) 등 3개 모델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휴대폰은 금액 기준 점유율에서도 25.9%를 기록, 사젬(19.1%)·노키아(15.5%)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이 관계자는 “르피가로 신문이 삼성휴대폰에 대해 고급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휴대폰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프랑스 휴대폰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며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폴더형 디자인을 갖고 있는 E600은 동영상, 멀티사진,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자바, 64화음 등 초소형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