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내년부터 기업에서 필수적인 모바일 기기가 될 것이라고 가트너의 최근 조사 결과를 인용해 EE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대폭 늘어나게 되며 각 기업체들은 스마트폰을 다루는 능력으로 직원들을 평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트너는 2006년이 되면 20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13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PDA를 판매 수량에서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모든 산업 분야에서 무선 e메일 활용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2008년까지 80%의 직원이 무선 e메일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이러한 분석을 내놓은 배경에 대해 “기업체의 직원들이 하루 동안 받는 e메일 중 평균 10분의 1 정도가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성격을 띤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직원들의 즉각적인 e메일 응답은 조직의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