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인 이형원씨가 ‘IT 위험관리시스템(ITRMS)’을 창업 아이템으로 제안,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주관한 제 6회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IT 위험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입장에서 외부의 위협과 위험(해킹, 컴퓨터 바이러스 등)은 물론, 이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히는 내부의 위협까지 전체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이형원씨는 한국생산성본부,한국전산원,에스큐브 등에서 정보보안 업무를 맡았으며 창업자로 2000만원의 상금과 아울러 창업 교육과 특허출원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또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광고기법과 모바일 쇼핑몰의 연결시스템’을 제안한 연세대 휴학생인 박명화씨와 ‘키보드입력보조시스템’을 제안한 고려대 석사 출신 김상렬씨가 각각 최우수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20명의 수상자에게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는 199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7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파이오링크(대표 이호성)를 비롯한 다수의 성공기업을 배출해 예비창업자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