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을 홍보하는 만화책을 발간했다.
정통부와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이교용)는 청소년에게 정품 SW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용 만화책자 ‘손오공, 복제마왕을 잡아라!’와 관련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유관단체, 우체국에 보급한다.
이 책자는 주인공 ‘손오공’이 불법복제마왕에 대항해 불법복제를 없애고 정품 SW 사용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불법복제 SW를 구분하는 법, SW에 대한 ‘나의 상식 수준 진단 퀴즈’ 등을 담고 있다.
만화책자의 일부 내용은 플래시 동영상으로 제작돼 각급 학교에서 시청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원회 홈페이지(http://www.pdmc.or.kr)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정통부와 위원회는 “일반인의 SW 지적재산권 보호의식을 함양시키는 홍보영상물도 포함돼 있어 일반기관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