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00명 중 14명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교육포털사이트 에듀모아(대표 금훈섭 http://www.edumoa.com)는 최근 에듀모아 사이트의 초등학생 회원 1만8289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14.7%(2680명)가 휴대폰이 있다고 응답했다.
휴대폰을 소지한 초등학생 가운데 휴대폰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걱정된다며 부모님이 사주셨다’는 대답이 32.2%(863명)로 가장 많았고 ‘갖고 싶어서 부모님께 사달라고 졸랐다’가 27.5%(736명)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생도 휴대폰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3.8%(9845명)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필요없다’고 대답한 학생은 29.4%(5383명)에 머물렀다.
휴대폰을 가진 친구에 대해 부러워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64.2%(1만1750명)가 ‘부러워하고 있다’고 했고 휴대폰을 갖게 된다면 가장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는 30%(5480명)가 ‘친구나 가족과 함께 휴대폰으로 사진찍기’를 가장 많이 꼽았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