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은 한국국방연구원의 노후화 된 인트라넷과 2개의 인터넷 네트워크망의 교체 구축사업을 완료, 30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물리적으로 분리 운영 중이던 한국국방연구원 네트워크 교체 사업은 국내 처음으로 네트워크를 중단하지 않은 상태로 시스템 교체에 성공,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문자발송시스템’을 구축, 유사시 그룹웨어를 미운영중인 상태에서도 긴급 안내문을 중앙에서 여러 서브넷에 일괄 전달, 이용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 접속 통제시스템’을 구축해 미등록 컴퓨터 접속을 통제할 수 있도록 컴퓨터마다 MAC 주소와 슬롯/포트를 연계, 중앙에서 사용자 접속 통제관리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관리와 정보보호 개별 시스템을 상호 보완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네트워크 관리 효율은 물론 정보 보호를 한층 보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알카텔의 장비 공급과 현대정보기술의 공급·설치로 이뤄졌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