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일본 유수 국립대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학술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신청,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황대준)과 일본국립정보학연구소(NII)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양국 간의 학술정보 공동활용체제 구축을 위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ERIS의 국제 학술정보 획득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협력으로 국내 학술연구자들은 도쿄 대학을 비롯한 일본 유수의 국립대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신청만 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에는 국내 226개 대학도서관과 일본 55개 국립대학도서관이 참여하며, 국내 이용자들은 KERIS가 운영하는 학술정보서비스(RISS http://www.riss4u.net)에 접속해 ‘일본대학도서관 자료검색’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