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의 검색포털 네이버(http://www.naver.com)가 정액제(CPM)로 운영돼온 ‘비즈사이트’에 종량제(CPC) 방식을 적용한 ‘클릭초이스(http://clickchoice.naver.com)’를 1일 선보였다.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될 ‘클릭초이스’는 고객이 광고주 사이트를 방문(클릭)한 경우에만 광고비를 지출하는 CPC 방식을 도입한 검색광고 서비스로, 그동안 일정 금액의 키워드를 구매하는 CPM방식이 적용됐던 ‘비즈사이트’의 과금방식을 점진적으로 대체하게 된다.
‘클릭초이스’는 입찰가격과 순위를 관리하는 비용이 들지 않으며, 요일별로 광고일정·예산을 집행할 수 있어 소액 광고주에게 효과적인 검색광고 기회를 제공한다고 NHN측은 밝혔다.
여민수 검색사업부문장은 “기존 CPM방식 뿐만 아니라 CPC방식의 검색광고 서비스인 ‘클릭초이스’를 통해 광고주들은 키워드 특성에 따른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 최상의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예를 들어 ‘꽃배달’이란 프리미엄 키워드는 비싼 광고비를 지출해야 하지만 ‘꽃배달서비스’, ‘꽃바구니’ 등은 상대적으로 값싼 세부키워드이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광고주는 초기 투자비용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