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와 세계적 광고대행사인 덴츠, 국내 광고사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가 합작 설립한 모바일 마케팅광고 법인 KTF엠하우스(KTF mhow’s)가 1일 출범했다.
KTF엠하우스의 대표이사로는 한국경제신문을 거쳐 16대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실장,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정책상황비서관, 대통령 의전비서관을 역임한 정만호(46·사진)씨가 선임됐다.
KTF엠하우스는 모바일 미디어(Mobile Media)의 새로운 방법(How)을 창조해 모바일 마케팅광고 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로 앞으로 무선 배너 광고나 동영상 광고 등을 개발해 전문 미디어 채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KTF는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과 마케팅 솔루션 개발력을, 덴츠는 국제적 광고 기획과 영업력, 선진 솔루션 보유 경험을 각각 제공하고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영업력을 적극 활용해 제휴사들간 시너지를 창출키로 했다.
KTF엠하우스의 자본금 규모는 50억원, 지분 보유 현황은 KTF 51%, 휘닉스컴 25%, 덴츠 14%, 임직원 10%다. 내년 매출 예상규모는 140억원이며 2006년 이후부터는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다는 전략이다.
정만호 사장은 “앞으로 모바일 상거래를 확대하고 고객과 광고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고도화된 형태의 토털 마케팅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