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유럽의 컨테이너 선적 업체인 A P 몰러 마에르스크 및 덴마크의 거대 금융 그룹인 단스케 방크와 총 10억달러 이상의 아웃소싱 계약을 했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IBM은 마에르스크에는 향후 5년간 관리 컨설팅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서비스를, 단스케 방크에는 향후 10년간 전세계 기술 시스템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계약은 IBM이 이 두 회사가 소유한 컴퓨터 서비스 회사를 인수한 시점에 터져 나왔다.
IBM은 최근 유럽의 기술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마에르스크의 마에르스크 데이터와 단스케 방크의 DM데이터를 인수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