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는 오는 9일부터 10대 커뮤니티 사이트 ‘엔토이(http://www.entoi.com)를 전면 폐쇄하고 엔토이 서비스 명칭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홈피 등 커뮤니티 기능은 게임포털 한게임에 흡수된다.
NHN은 지난해 3월 10대를 겨냥해 엔토이를 출범시켰으나 회원이 80만명에 그치는 등 지지부진하자 지난 8월 한게임에 통합하는 작업에 들어갔고 이번에 아예 간판을 내리기로 했다.
그러나 ‘토이홈피’ ‘엔토이방송’ 등은 ‘한게임 홈피’ ‘한게임 방송’으로 이름을 바꿔 계속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말까지는 엔토이 회원들의 한게임 전환을 받기로 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