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중국판권협회(이사장 선런간)가 6일 중국 베이징 쿤룬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저작권보호와 문화산업 발전’을 주제로 제3회 ‘한중문화산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중국측에서 선런간 중국판권협회 이사장, 왕즈치앙 국가판권국 판권사 사장, 한국측에서 박상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사장, 씨엘코 엔터테인먼트의 김성훈 실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전현택 팀장 등 양국의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저작권 분야에서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한다.
주요 의제로는 △저작권보호와 산업발전 △한국문화콘텐츠산업과 저작권보호 △온라인게임 출판의 심사와 저작권관리 △온라인게임산업 발전과 저작권보호 △중국 카툰시장의 발전과 저작권보호 △출판산업발전과 저작권보호 △청화동방의 발전과 저작권보호 △캐릭터산업 발전과 저작권보호와의 관계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날 한중간 문화콘텐츠 분야 저작권 무역·교류·개발 및 저작권보호와 관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과 중국판권협회 소속 기업 간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병문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포럼 개최로 한국과 중국이 저작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