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신상철)이 인터넷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7일 유치원, 초·중·고 학교장 및 공직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 폐해 방지를 위한 혁신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음란물 접촉에 대해 김영문 계명대 교수가 ‘청소년 인터넷 유해 콘텐츠 접촉 실태 및 지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오우식 일본능률협회컨설팅 대표가 ‘환경변화에 따른 행정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폐해가 발생되는 원인을 진단하고 바깥에서 형성되고 있는 학생들의 의사표현을 교내 커뮤니티로 끌어들이는 대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