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제28차 관리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APT통신사업자 포럼을 내년 APT 주요 추진사업으로 채택하고 내년 6월 서울에서 1차 포럼을 갖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32개국 APT 회원국의 주요 통신사업자가 참가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신규 서비스 개발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통신사업자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모색한다.
정통부는 통신사업자 포럼에서 IT839 전략 등 우리나라 IT정책 경험을 소개해 이 지역 정보통신 공동발전에도 기여하는 한편 우리 통신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APT 관리위원회 부의장 겸 예산부문 임시그룹회의 의장으로 활동한 위규진 정통부 전파연구소 박사를 회원국 만장일치로 관리위원회 부의장에 연임했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