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송영한)의 포털사이트 파란(http://www.paran.com)이 모든 파란 메일 사용자들에게 1GB 저장 용량의 메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야후나 구글 등 글로벌 포털사이트에서 우수 이용고객이나 특정 사용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1GB 용량의 메일서비스를 제공한 적은 있으나 모든 사용자에게 조건없이 1GB를 제공하는 것은 파란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대부분이 100MB 안팎의 기본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우수(특정) 이용고객에게만 30∼100MB 정도를 추가로 늘려주고 나머지 추가 용량에 대해선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파란의 1GB 무료 서비스 제공은 용량 제약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메일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포털들의 메일용량 늘리기 경쟁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GB 용량은 68분 짜리 동영상을 비롯, MP3 음악파일 250∼300곡, 사진파일(500KB) 200장 등 대용량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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