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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정보 서비스나 RFID와 같은 새로운 기술과 시장이 등장함에 따라 기존 정보통신망법으로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한계가 있으며 특별법이나 특칙 마련이 절실하다.”-정상조 서울대 법대 교수, ‘유비쿼터스 사회의 법과 정책’ 논문 발표에서. 

 “한국이 (어느 정도)성장 모멘텀을 잃어버린 것은 사실이다.”-필립 다르비스네 BNP파리바 경제연구소장, 6일 내한해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3.5%에 그칠 것이라며.

 “SI기업의 컨설팅 사업은 도어 오픈(door open)의 역할이다.”-홍성완 LG CNS 상무(컨설팅부문), SI기업의 컨설팅 부문이 선제안은 물론 후속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는 적극적인 수요 창출의 선봉에 서 있다며.

 “음성 커뮤니케이션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VoIP 서비스 전문업체인 스카이프사와 제휴를 통해 인터넷 전화 서비스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며.

 “모두 자기 집 앞에는 변전소·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합니다. 이 때문에 전력 공급이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는 에너지와 전력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기술이 절실합니다.”-최종웅 LG산전 상무, 전력을 잘 활용하고 관리하는 ‘전력 IT화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휴대의 편리성에 의해 결국 교육과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시장 중심에 휴대전화가 자리잡을 수밖에 없다.”-권성태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한국사업담당 부사장,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교육 콘텐츠를 접목, 휴대폰이 에듀테인먼트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원자력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는 현재로선 없습니다. 원전 하면 무조건 ‘체르노빌 사고’를 생각하는데 그것은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일어날 사고입니다. 그리고 사용후 연료를 재처리할 경우 무려 앞으로 3600년을 쓸 수 있는 에너지원입니다.”-김과식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고리원자력본부장, 원전의 방사능폐기장 설치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원자력에 대한 일반인의 상식이 부족한 것이라며.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양기곤 벨웨이브 사장, 중국 시장에 전적으로 의존하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견 휴대폰 업체들의 생존 전략을 제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