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포털들의 연말정산 정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즈폼·이모든·한국납세자연맹 등 서식·금융·세금 분야 전문 포털들은 직장인들이 공제 항목을 잘 모르거나 증빙서류를 챙기지 못해 공제액이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연말 정산 정보 및 절세 전략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문서 서식 전문 포털 비즈폼 (http://www.bizforms.co.kr)은 ‘2004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특집페이지를 통해 연말정산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연말정산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공제항목과 넓어진 적용대상, 연말정산 환급 전략, 총정리 체크포인트, 그리고 연말 정산 시 제출할 서류 63개를 무료로 알려준다.
특히 맞벌이 부부를 겨냥한 ‘잘못 알고 있는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서비스를 통해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맞벌이 부부의 연말 정산 상식과 맞벌이 부부의 소득공제 참고사항을 사례별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금용포털 이모든 (http://www.emoden.com)은 왕초보 친절가이드, 정보가득 연말정산, 세재혜택 금용상품, 연말정산 FAQ와 연말정산 상담사례 코너를 통해 연말정산에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귀여운 완두콩 캐릭터를 이용해 재미있는 대화체로 성공적인 연말정산 전략도 소개한다
한국납세자연맹(http://www.koreatax.org)도 소득공제 해설 및 제출 서류 정보와 올해 퇴직자, 신입사원, 이직자들의 연말정산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사이트에서는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말정산에서 납세자가 잘 알지 못해서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고 과다납부 한 세금의 환급을 도와주고 있다.
비즈폼 이선규 팀장은 “올 연말정산은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제 항목 추가와 공제 항목과 적용대상이 다양해져 어느 해 보다 꼼꼼한 공제 항목 체크와 서류 준비가 요구된다”며 “직장인 스스로가 연말정산 정보를 알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