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코리아(대표 전우진)가 7일 회의용 전화기 신제품 사운드스테이션2를 출시했다.
사운드스테이션2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된 회의용 전화기인 삼각형 모양의 사운드스테이션 회의용 전화기의 차세대 제품이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2배 높은 음량 및 50% 향상된 마이크 성능을 갖춰 음성 회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높은 품질의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보통 음성으로 3미터 떨어진 곳에서 말해도 음성이 또렷하게 전달된다.
또 후광액정화면(백라이트 LCD 디스플레이), 국제 발신자 번호(CID) 표시 기능, 빠른 다이얼링을 위한 주소록, 휴대폰 커넥터 등의 신기능이 추가됐다.
전우진 사장은 “12월 창립 15주년에 맞춰 폴리콤의 대표적인 제품인 사운드스테이션을 업데이트하게 됐다”며 “회의용 전화기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만들어낸 폴리콤의 명성을 ‘사운드스테이션2’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콤은 지난 1992년 첫 사운드스테이션을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사운드스테이션을 170만대 판매했으며, 획기적인 품질과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 받아 수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사운드스테이션2는 이달 말부터 폴리콤 국내 총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