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이 자사 반도체 부품을 모방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디스크리트사를 상대로 뉴욕 연방지방재판소에 제소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승소로 도쿄일렉트론은 약 10억엔(99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게 됐고 디스크리트사는 부품 제조 및 판매를 할 수 없게 됐다.
도쿄일렉트론은 지난 2001년 5월 디스크리트사가 자사 266종류의 반도체 부품을 모방해 덤핑으로 미국 내 반도체업체들에게 판매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