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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은 우선 오는 2007년 본격 진입을 목표로 내부 핵심역량 강화에 주력해야 합니다.”-김용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오는 11일 중국 유통시장 본격 개방을 앞두고 국내 유통물류 기업들의 효과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마련된 ‘제2차 한·중 유통물류민간협력 추진협의회’에서 보고서 ‘중국의 주요권역별 유통 물류시장 현황 분석과 효과적 진출방안’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고 내부 역량을 먼저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동의지가 없는 게 아니라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모습으로 방치돼 있는 것을 보니 너무 안타깝다.”-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8일 낮 서울 영등포 요셉의원 주변 쪽방촌을 돌아본 뒤 쪽방주민들의 비참한 생활상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최근 LG전자와 IBM이 분리되고 IBM의 PC 사업부문이 매각되는 등 세계 PC 시장에 재편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이는 도시바에 위기인 동시에 기회입니다.”-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 한국 진출 3주년을 맞아 열린 ‘제2회 도시바 데이’ 행사에서 PC업계의 최근 분위기를 설명하면서 2006년까지 한국 노트북 시장 2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며.

 

 “평소에 저를 찾는 전화가 많지 않은데요. 최근에는 공장을 정리했다며 물류 창고로 써달라는 전화가 많이 와 세밑의 쌀쌀함을 느낍니다.”-미국 제너럴일렉트릭 수입사인 백색가전의 장철호 사장, 경기 침체에 따라 사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슬림형 브라운관은 CRT 100년 역사에 있어서 혁명적 기술입니다.”-비보 바아츠스 LG필립스디스플레이 부사장, 지난 7일 홍콩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국 구미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32인치 슈퍼슬림 브라운관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하며.

 

 “장기적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웃고 즐기는 축제적 크리스마스보다는 주위를 돌아보고 챙기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박형근 네이트닷컴 마케팅팀장, 최근 오픈한 크리스마스 특집페이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는 성숙한 네티즌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한국 시장에는 단순한 매출 그 이상이 있습니다.”-오지 디아즈 파이어타이드 부사장, 한국 시장은 IT분야에서 세계의 리딩마켓이자 테스트베드와 같아서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것은 세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된다며.

 

 “탄소나노튜브의 양산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다양한 나노소재 분야에 파급효과가 클 것입니다.”-박완준 삼성종합기술원 박사, 나노기술의 핵심재료인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를 상온에서 합성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IT 강국이라는데 IT를 전공한 학생은 졸업 후 왜 취업이 안되는가.”-최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디지털 기반 경기활성화 대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