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소장 신기수·사진)가 10일 문을 열고 광주와 전남·북, 제주지역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 센터는 지난 7월 정통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지방 IT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국 4개 권역에 설치키로 한 기관 가운데 하나다. 동신대는 광주와 전남·북, 제주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센터에는 광주와 전남, 제주 등 지자체와 최근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100여개의 기업과 대학의 IT 관련 학과 교수들이 참여한다.
이 센터는 올해부터 5년간 지원기관인 SK텔레콤으로부터 250억을 지원받아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해 △가상현실 기반기술 △모션캡쳐 시스템 등 장비 구축 △특화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