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 손오공(대표 최신규)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새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국내 PC방 대상 독점 영업판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WOW’는 지난달 12일 오픈베타서비스 개시후 각종 인기순위에서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는 27일 상용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상용화 뒤 손오공은 향후 2년간 국내 모든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관련 활동 및 수익 취득을 독점적으로 행사하게 된다. 최신규 사장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PC방의 역할이 큰 만큼 ‘WOW’의 PC방서비스에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오공은 이달말 공모를 거쳐 내년 1월7일경부터 코스닥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