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디음악으로 새롭게 선보일 KOG스튜디오의 와일드랠리 게임.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어드벤처게임이 신나는 록 인디음악과 만났다.
게임전문업체 KOG스튜디오(대표 이종원 http://www.kogstudios.com)가 오프로드 레이싱게임으로 현재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중인 ‘와일드랠리’에 국내 최초로 인디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오는 18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KOG스튜디오는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싱게임 ‘와일드랠리’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면서 인디음악의 원음을 그대로 게임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현재 ‘와일드랠리’는 서울의 음향전문 스튜디오에서 게임용으로 제작한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 게임에서는 와일드랠리만을 위해 만든 윤도현밴드 음악을 제외한 나머지 곡 모두 전국에 흩어진 록 인디밴드들의 음악만으로 구성했다.
‘와일드랠리’에서 선보이는 인디음악은 최근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록페스티벌’의 2004 K-록 챔피언십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구출신의 4인조 록밴드 해령의 ‘치킨런’을 비롯해 아프리카 ‘빗속의 질주’ 등 20여 곳이다. 한편 ‘와일드랠리’는 올해 안으로 미국과 중국의 게임포털사와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