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업계 최고 용량의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소니는 휴대폰, PC 등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2차 전지로 용량이 기존 제품에 비해 6∼9% 많은 제품군을 개발, 이달 출시할 계획이다.
총 5개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인데 이 중 최대 용량의 전지는 디지털 카메라 및 노트북 PC 등에 들어가는 ‘G8 시리즈’와 ‘A8 시리즈’ 등 2개 제품이다.
G8의 용량은 기존 제품에 비해 6% 늘어난 2550㎃로 외부의 팩 모양과 전극 구조를 개량해 전해액 용량을 확대했다. A8은 전해물질로 젤 형태의 폴리머를 사용해 용량을 기존 대비 최대 약 9% 증가한 830㎃까지 향상시켰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