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소모성 송년회 대신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창립기념일인 지난 10일부터 전임직원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추계 체육대회를 농촌 봉사활동으로 대신한 데 이어 연말에도 소외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기로 하고 전국 285개팀 6300명 사랑의 봉사단원을 포함, 전임직원이 12월말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KT 임직원은 소외 어린이와의 인형극 관람, 독거노인 김장김치 전달, 외국인 노동자 위문 등을 실시하고 15일부터는 ‘아름다운 가게 KT점’을 분당 본사에서 이틀간 열어 임원들이 직접 일일판매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동지날인 21일에는 이용경 사장이 직접 양재동의 한 노인시설을 찾아 팥죽을 대접할 계획이다.
정규남 KT 사회공헌 담당 상무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T의 송년 사랑나눔 캠페인과 아름다운 가게 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그만 희망이라도 심어주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임직원들 사이에 건전한 송년문화와 나눔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