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솔루션업체인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원충연 http://www.dtvinteractive.co.kr)는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기 개발에 필요한 통합형 개발 장비를 15일 ‘DMB 엑스포 2004 전시회’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지상파DMB 수신기 및 관련장비 등의 개발·검증·양산에 필수적으로 기존 장비와 달리 DMB-T 앙상블먹스 및 스트림 분석시스템까지 한 시스템으로 통합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DMB-T 앙상블먹스는 국내 지상파 DMB 표준인 유레카-147 규격을 지원하며 ETI 제너레이터와 앙상블먹스를 한 시스템으로 구성해 경제성을 높였다. 또한 MPEG4 AVC(일명 H.264) 인코더 등을 추가 옵션으로 제공해 DMB 수신기 개발 환경에 따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파 DMB 스트림 분석시스템의 경우 스트림의 분석·모니터링·레코딩 기능을 동시 지원하며 지상파DMB 앙상블 분석 뿐만 아니라 MPEG2 TS 분석·모니터링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 H.264 및 BSAC/MPEG 오디오 디코딩 기능까지 추가했다. 수신기 개발업체의 필요에 따라 MOT, IP, TDC 등의 데이터 서비스, MPEG4 콘텐츠 및 ETI 실시간 분석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원충연 디티브이인터랙티브 사장은 “내년에는 IP TV를 비롯한 통신·방송 융합시대의 토털 계측장비업체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상파 DMB 계측·테스트 솔루션 분야에도 위성DMB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