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모바일 서비스와 구직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두 개의 새 도메인명에 대해 예비승인을 했다고 AP가 13일 보도했다.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 T모바일을 포함한 휴대폰 및 기술 회사들에 의해 신청된 닷모비(.mobi)는 특별히 작은 화면과 데이터 취급 용량으로 콘텐츠 운영이 매우 제한적인 휴대폰용 웹 사이트나 다른 서비스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닷모비(Microsoft.mobi)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와는 달리 휴대폰에서 사이트를 볼 수 있는 보다 낮은 품질의 그래픽과 작은 사진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닷모비와 함께 예비 승인된 닷잡스(.jobs)는 커뮤니티의 인적 리소스의 관리하는 사이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컴퍼니닷잡스와 같은 도메인명은 회사소개나 제품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는 메인 웹 사이트와 달리 인력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