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애드링시스템(대표 박원섭)은 보고 듣는 전화벨(일명 : 애드벨)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애드벨은 수신자가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기존의 벨소리 대신 수신자에게 맞는 광고의 영상과 음원이 직접 수신자 휴대폰으로 보내어져 시청각적으로 출력된다.
회사 측은 애드벨이 가입회원에게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를 보내는 푸쉬 방식이어서 광고노출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가입자가 광고를 보는 대가로 요금 할인, 단말기 보조금 등 각종 혜택을 받는 모바일 광고사업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애드링시스템 관계자는 “휴대폰을 열면서부터 상대방과 통화가 이루어지기까지는 물론 전화가 걸려오는 자투리 시간에 애드벨을 이용해 모바일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며 “통화연결음(컬러링) 서비스의 경우 가입자가 요금을 지급해야 하는 소비적인 서비스지만, 애드벨서비스는 가입자에게 금전적 혜택이 돌아가는 생산적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