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텔레콤 CDMA 연구개발(R&D) 인력들이 내년 1월 4일부터 삼성동에 위치한 유티스타컴CDMA유한회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가텔레콤(대표 김호영)은 14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CDMA 사업 양도 안건을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가텔레콤은 내년 1월 4일 UT스타컴에 대한 CDMA 연구개발부분 매각을 완료하게 되며 연구인력들은 지난 10월 설립된 유티스타컴CDMA유한회사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기가텔레콤의 CDMA연구개발부문 매각대금은 총 1860만달러로 이 가운데 유티스타컴은 160만달러를 1차로 기가에 지급한 상태다.
조용석 기가텔레콤 상무는 “자금유입으로 재무 유동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각대금은 GSM사업을 강화하는 데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