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업체 쓰리콤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강화를 위해 침입방지시스템(IPS) 업체인 티핑포인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쓰리콤은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티핑포인트는 쓰리콤의 영업력과 제품을 통해 보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쓰리콤은 티핑포인트가 보유한 인터넷전화(VoIP) 보안 및 최적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VoIP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쓰리콤의 티핑포인트 인수 규모는 회계법에 따른 인수관련 비용과 추가 비용을 포함해 약 4억3000만달러로 내년 2월 계약 체결이 완료된다. 인수 작업이 완료된 후 티핑포인트는 쓰리콤의 한 부서 로 흡수될 예정이다.
한편 티핑포인트는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립 보안 테스트 기관인 NSS 그룹에서 주는 NSS 골드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