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디스플레이 출하가 지난 3분기 2억2300만대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19% 성장했다고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를 인용해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보도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분기 총 출하량 2억2300만대 가운데 메인 모바일용 디스플레이는 1억8300만대이며 나머지 4000만대는 서브디스플레이로 나타났다. 또 메인 디스플레이 분야는 계속 성장하는 반면 서브디스플레이는 2분기 대비 9% 가량 떨어졌다.
메인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샤프가 매출액 기준 점유율 17%로 1위, 대수 기준으로 11.3%로 4위를 기록했으며 삼성SDI는 대수기준 19.7%로 1위, 매출액으로는 14.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휴대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큰 고객인 노키아는 점유율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토로라와 삼성전자가 각각 13.8%와 13.5%로 2위군을 형성하고 있다고 디스플레이서치는 밝혔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