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파이웨어 제거 도구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스파이웨어 제거 도구는 MS가 뉴욕의 소규모 SW업체인 자이언트 컴퍼니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면서 보유하게 된 보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 도구는 윈도XP와 윈도2000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파이웨어를 찾아내고 의심스런 프로그램들을 제거한다. 그러나 MS는 새로운 보호 기술의 향후 버전들에 대해선 요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애드 어웨어 등 유명한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무료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것과 대별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MS 보안 비즈니스 부문의 마이크 내시 부사장은 “스파이웨어 제거 도구의 가격과 라이선싱 문제를 계속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