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인 이베이가 아파트 중개 사이트를 인수키로 했다고 다우존스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는 아파트 중개 사이트 렌트닷컴을 4억15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으며 인수 금액은 내년 1분기까지 3억8500만 달러 상당의 이베이 주식과 3000만 달러의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베이 북미사업부의 빌 콥 사장은 “렌트닷컴은 아파트 중개업체 가운데 매우 성공한 기업”이라며 “렌트닷컴의 사업모델은 이베이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렌트닷컴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를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