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홍식)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둔 지난 1주일 동안 자사 SMS 서비스 이용량이 평소 대비 20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이콤 측은 휴대폰, PDA 등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수단이 생필품화돼 연말연시를 맞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덕담을 나누는 사람들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쇼핑몰 등을 통해 구매한 선물 배송이 늘면서 배송 시각 및 결과 확인, 감사 메시지 전달을 위한 수요도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 됐다.
데이콤 김광식 e-비즈사업부 어플리케이션사업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SMS 이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 크리스마스 전날인 오는 24일과 연말인 31일 등 이틀동안 서비스 담당자 전원이 비상근무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