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내년부터 향후 5년간 130억원을 투입, 차세대 무선멀티미디어(Wi-Media)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총장 이상천)는 최근 산자부가 주관하는 ‘2004 지역기술혁신센터(TIC) 사업’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전자정보통신 관련 TIC를 유치, 내년부터 광대역 멀티미디어서비스 제공을 위한 산학공동개발 및 교육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무선멀티미디어사업에는 영남대 박용완 교수(전자정보공학부)를 중심으로 30명의 교수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 도내 105개 기업이 참여해 무선멀티미디어서비스의 표준화 및 상품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또 내년 안으로 영남대 산학협동기술원 내에 200여평 규모의 차세대 무선멀티미디어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용완 교수는 “차세대 무선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최첨단 고부가가치 신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면서 이 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