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추어코리아,내년 공격 경영 나선다

 다국적 검색서비스업체 오버추어코리아(대표 윤세웅)가 대규모 인력 충원을 통해 공격 경영의 기반을 다지고 나섰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최근 80여 명의 인력을 새로 뽑아 지난 10월 말 현재 60여 명 이었던 직원수가 140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내년에도 2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버추어코리아가 이처럼 인력을 2배 이상 늘린 것은 온라인 창업과 쇼핑몰의 증가로 인터넷 상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자사의키워드 검색 광고를 이용하는 광고주수가 지난해 6000여 업체에서 12월 현재 2만3000여 업체로 4배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내년에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가 4000억원 까지 성장하리라는 예상도 대규모 인력 충원의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버추어코리아는 내년부터 미국 본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키워드 검색 광고 관련 프로젝트를 한국에도 들여올 계획이다. 여기에는 데스크톱 검색 서비스에 맞는 검색 광고, 콘텐츠 매치, 사이트 매치 등 다양한 검색 광고 서비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윤세웅 사장은 “광고주의 증가와 함께 오버추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도 현재 25개사로 늘었다”며 “이번 인력충원은 협력사와 광고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개발, 영업, 마케팅, 운영 분야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사장은 또 “충원 인력 중 약 40%를 광고주 지원을 위한 키워드 에디터와 고객지원 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