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휴대전화 업계는 향후 3 년내에 대대적인 개편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빅 5’ 정도만 제대로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박병엽 팬택 계열 부회장, 팬택 계열이 지배구조의 중심축을 박병엽 부회장에게서 팬택씨앤아이(C&I)로 전환하는 것은 향후 세계 휴대폰 업계의 개편을 염두에 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포석이라며.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보니 든든하다.”-강호문 삼성전기 사장, 연말연시 야근자를 위한 깜짝파티를 열어주는 등 훈훈한 사내 이벤트로 임직원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며.
“경제 주체가 패배의식에 젖어 절망적 상태로 새해를 맞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1일 낮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경제 전망이 밝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며.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음악,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권명숙 인텔코리아 마케팅 총괄상무, 서울과 수원 등에 있는 영화관에서 디지털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며.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키워드 검색광고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60%에서 내년에는 77%까지 높아지고, 이 가운데 65% 정도를 종량제(CPC) 방식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윤세웅 오버추어코리아 사장, 내년에 키워드 검색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최근 대규모로 인력을 충원했다며.
“이 사업 잘되면 ‘WaTA(왔다)’ 아닙니까.”-이재황 EC글로벌 사장, 시계 전문 B2B 및 B2C 종합쇼핑몰 오픈을 골자로 한 ‘WaTA’프로젝트의 WaTA가 시계종합에이전트(Watch Total Agent)의 약자인 동시에 ‘최고’ ‘최상’이라는 뜻을 가진 말인 ‘왔다’의 의미도 있다며.
“또다시 돈에 의한 약탈은 안 된다.”-남용 LG텔레콤 사장,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양방향 번호이동성제가 시행되는 내년 이통시장에서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경쟁사들의 금권 마케팅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토끼와 거북이가 정상적으로 경쟁해서 되겠는가. 거북이는 토끼에게 내리막길에서 경쟁을 요구하고 걷는 대신 몸을 웅크려 굴러야 한다.”-이재원 대신정보통신 대표, 대형 SI업체와 정면 승부보다는 차별화 전략을 찾아야 한다며.
“이 연구는 마이크로 채널을 통해 액정 결함의 구조와 배열을 제어함으로써 LCD의 선명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김만원 KAIST 교수, 세계 최초로 미·중·독일과 공동으로 LCD 결함 원인을 발견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