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태진미디어와 업무협약 체결

 KTF(대표 남중수)는 태진미디어(대표 윤재환)와 유·무선과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새로운 차원의 노래방 서비스를 개발키로 하고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F는 내년 2월부터 서비스되는 신개념 노래방이 세계 최초로 5.1채널 방식으로 제작된 음원을 사용하게 되며 이 음원은 KTF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휴대폰을 통해 생생한 음원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KTF 고객은 노래방에서나 휴대폰을 통해 자신의 육성으로 녹음한 음원을 실시간으로 벨소리, 통화연결음, 배경음악 등으로 사용하거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된다.

KTF와 태진미디어는 향후 △노래방 전용단말기 개발 △유무선 연동 플랫폼 개발 △전용 인터넷 사이트 구축 △자막 동기화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KTF 뮤직사업팀 김하춘 팀장은 “듣기만 하던 음원 콘텐츠에서 직접 제작하여 즐기는 참여형 콘텐츠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추진될 KTF 음악포털 사업에서도 그대로 견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