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넘어선 위대한 종이 한 장=위기와 고난, 장애를 이긴 리더들의 남다른 생각, 행동을 소개한 인생경영 안내서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카툰 속에 담긴 고대의 성인들로부터 현대의 CEO까지 자기 인생을 남다른 노력으로 바꾼 거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의 카툰을 통해 우리 시대가 존경하는 최고 리더들의 삶의 교훈을 조명해 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최윤규 지음. 고즈윈 펴냄. 1만1800원.
△난세를 이긴 중국인의 100가지 지혜=중국 고전 속 에피소드 100가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삶의 지혜를 제시한 책이다. 숨가쁜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난세를 살아간 중국인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보여준다. 죽고 나서도 원수를 갚은 소진의 이야기나 순간의 재치로 왕비를 골라낸 관상가, 번개에 놀란 척하며 위기를 모면한 유비 등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정수국 엮음. 열매출판사 펴냄. 9500원.
◇김대리는 모르는 게 없어
요즘은 전문지식만으로는 인정받기 어려운 세상이다. 자기 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의 보편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이를 모두 갖춘 사람을 제너럴리스트(specialized generalist)라 부른다. 이 책은 제너럴리스트가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대화를 이끌고 싶은 사람들은 읽어볼 만하다.
와다 히데키 지음. 최현숙 옮김. 기획출판 거름 펴냄. 8500원.
◇나비효과 디지털 마케팅
나비효과라는 말이 요즘 유행이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 때문에 꽃가루가 흩날려 원숭이 등에 떨어지고 간지러운 원숭이가 야자나무에 등을 비비며, 이 때문에 돌멩이가 아래로 떨어진 후 큰 바위가 움직여 산사태, 심지어 화산폭발과 폭풍까지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작은 마케팅의 변화 하나로 시장에서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개념과 사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안종배 지음. 미래의 창 펴냄. 1만1000원.
◇프리젠테이션 여왕이 된 베티나
덤벙거리는 실수투성이 베티나. 강적 베르트를 물리치고 수석 디자이너가 된다. 그녀가 프레젠테이션 여왕이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을까. 이 책은 이제 사회생활에서 필수가 된 프레젠테이션이나 협상의 기술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소설 형식을 빌려 어렵지 않으면서 생활속 이야기들과 연계해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자비네 아스고돔, 헤르만 쉐러 지음. 정현경 옮김. 도서출판 글담 펴냄. 9800원.
◇디지털 제대로 이해하기
디지털은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과 예술, 사회, 경제, 문화, 정치에까지 폭넓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보 기술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바이오와 나노 기술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발전하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이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디지털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은 인간 중심의 디지털 개념을 정립하고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구형 지음. 지성사 펴냄. 9000원.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3의 법칙
이 책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그들을 설득하고 참여를 이끌기 위한 전략으로 ‘스토리로 말하기’를 강조하고 있다. 스토리는 사람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며 모든 상황에 적용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설득 방법이라는 것. 이러한 스토리를 만드는 핵심 원칙으로 3의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3의 법칙은 참여 목표, 전략 스토리 라인, 행동 유도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마크 S 월튼 지음. 양영철 옮김. 세종서적 펴냄. 1만원.
◇난, 디카사진으로 영화같은 앨범을 만든다.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예쁜 앨범으로 간직하려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바쁜 시간을 쪼개서 디지털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나 포토숍을 배우려고 해도 디지털 앨범 제작에 특화된 교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파워포인트 2003버전과 2002버전을 통해 따라하기만 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사진 앨범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 CD에는 622개의 사진 액자가 제공된다. 황현숙 지음. PC북 펴냄. 9900원.
◇고삐풀린 초강대국 미국
고삐풀린 초강대국 미국. 이보 H 달더, 제임스 M 린제이 공저. 이주영 옮김. 예솜출판 펴냄. 1만5000원
9·11 테러로 인해 미국의 외교정책은 급격하게 변했다. 미국 외교정책의 변화는 부시의 혁명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브루킹스 연구소 이보 H 달더와 제임스 M 린제이는 ‘부시의 외교정책’에 대해 객관적이며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부시의 정책이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한다. 이 책을 통해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고 잦은 말실수를 보여줬던 조지 W 부시가 어떤 신념을 가지고 이끌어 나가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가치투자의 귀재 존 네프 수익률 5600% 신화를 쓰다
존 네프. 그는 국내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사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자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거둬온 경이로운 실적의 근간이 된 주가수익비율(PER) 원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주식투자의 필승 전략과 기법 등도 소개한다. 존 네프, S. L. 민츠 지음. 김광수 옮김. 시대의 창 펴냄.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