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온(대표 나명찬)은 미국 PmT사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송신용 부품(TR 모듈)을 납품하기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TR모듈 1개당 250달러 수준으로 향후 10년간 연간 최소 12만개씩 공급, 연간 300억원 규모의 수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2008년부터는 연간 28만개의 물량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즈온은 지난 7월 현 나명찬 대표이사가 인수, 9월 사명을 ‘디날리아이티’에서 ‘이즈온(Ez-on)’으로 사명을 변경한 코스닥등록기업이다. 10월 5일 자본금을 37억7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감자했다가 12월 7일 다시 127억5000만원으로 유상 증자한 바 있다.
나명찬 대표이사는 ‘.dj’ 도메인을 지난 2001년 4월 아프리카 지부티 공화국으로부터 사들여 ‘닷디제이’라는 회사를 설립, 음악 전문 도메인 사업을 하기도 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