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검색 사이트인 구글에서 올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IT관련 단어는 ‘채트(Chat)’라고 C넷이 구글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 힐튼, 올랜도 블룸 등 유명 연예인들이 구글 전체 검색 순위에서 수위를 독차지하고 있지만 IT용어인 채트(5위), 게임(6위), MP3(10)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출판 및 영화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던 해리포터는 9위를 차지했다.
기술 관련 주제 검색어 순위에선 모니터의 배경화면인 ‘월 페이퍼’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카자와 스파이 봇, 리눅스가 뒤를 이었다.
한편 구글의 쇼핑 검색 사이트인 ‘프루글’에선 애플의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인 아이팟과 타블랫이 소형가전과 컴퓨터 상품 순위에서 각각 수위에 올랐다. 올해의 소형가전 시장에서 화두 중 하나였던 디지털 카메라도 2위에 올랐으며 X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2 등 게임기도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컴퓨터 관련 상품중에선 전통적인 랩톱, 노트북, 컴퓨터 등 단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된 가운데 GPS나 무선 스피커 등 단어들도 자주 등장했다. 또 프루글에서 대중적인 브랜드 인지도는 루이비통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니콘과 캐논이 레이벤, 로렉스, 티파니, 아르마니 등을 제치고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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