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휴대형 동영상플레이어(PMP)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기술 개발 및 지적재산권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고 C넷이 밝혔다.
애플이 최근 신청한 대표적인 특허는 PMP내의 하드드라이브가 읽기 및 쓰기를 멈춘 것을 간파하는 기술 관련 특허를 신청했다. 하드드라이브의 작동이 멈춤과 동시에 바로 파악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애플 측은 “이 기기는 모니터링을 통해 디스크 드라이브가 가속화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디바이스 전체를 보호해 준다. 이 같은 보호장치를 통해 디스크 드라이브의 손상이나 저장된 데이터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IBM은 이미 이와 유사한 기술을 자사 노트북인 싱크패드에 2003년 10월 적용했으나 최근 들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이브 시장의 후발주자인 코어니스는 드라이브가 작동되지 않을 때 물리적으로 읽기 및 쓰기가 제한되는 3GB, 1인치 드라이브 출시를 검토하는 등 휴대형 기기 사용 중 데이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